尹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하는 날이 정권 종말의 날”

입력 2024-10-0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핵무기가 지켜준다는 망상서 벗어나야”
“한미동맹 기반 한미일 안보협력 더 강화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은)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핵협의 그룹을 중심으로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하여 우리의 안보 태세를 더욱 강력하고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적이 넘볼 수 없도록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9,000
    • +3.05%
    • 이더리움
    • 4,39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3.04%
    • 리플
    • 1,338
    • +16.96%
    • 솔라나
    • 308,100
    • +3.88%
    • 에이다
    • 1,014
    • +19.15%
    • 이오스
    • 871
    • +8.2%
    • 트론
    • 266
    • +5.14%
    • 스텔라루멘
    • 210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87%
    • 체인링크
    • 19,740
    • +5.73%
    • 샌드박스
    • 417
    • +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