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한 달’ 스타필드 마켓, 고객·매출·체류시간 늘었다

입력 2024-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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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 47% 증가…휴식공간 덕 체류고객도 306% 늘어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그로서리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그로서리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의 고객, 매출, 체류시간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공간 중심의 매장에서 문화·휴식 공간을 대폭 강화한 덕이다.

이마트는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에 방문한 고객 수가 전년 동요일 대비 4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에서도 최근 6개월간 죽전점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신규 고객은 지난해 대비 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얼 오픈 이후 죽전점을 방문한 전체 고객 중 약 38%에 달한다.

특히 오픈 이후 ‘캐치! 티니핑 사랑의 하츄핑’ 팝업 행사부터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벌룬쇼 등의 공연과 문화 체험 클래스들이 이어지며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 방문이 늘어났다.

오픈 이후 32일간 3040 고객 방문 수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으며, 전체 고객 수 중 304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지난해 대비 3.3%포인트 확대됐다.

이와 함께 매장 체류 시간도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방문한 고객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2시간~6시간 주차 고객 기준) 시간을 보내는 장기 체류 고객은 지난해 대비 209% 늘었다. 특히, 3시간~5시간 사이 체류 고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6% 늘어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방문 고객 수와 체류 시간의 증가는 큰 폭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오픈 이후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죽전점 매출은 지난해 동요일 대비 46% 증가하며 해당 기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과일 매출 22%, 채소 27%, 델리 37%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및 델리 구색을 140여 종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신선 농산 매장 한복판에 홀세일존(Wholesale zone), 초저가 상품존을 운영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또 이마트 최장 길이 33m 규모의 15.3m의 회코너, 참치정육점 매장을 운영하는 등 신선 경쟁력을 강화하자 축산 매출은 15%, 수산 매출은 39% 증가했다.

유명 맛집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 매출 역시 세 자릿수의 눈부신 성장폭을 보였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입점 브랜드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381% 늘었으며 F&B 브랜드 매출은 261% 신장했다.

자주, 무인양품, 올리브영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장들의 활약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888% 늘었으며 죽전점 고객특성을 반영해 입점시킨 신세계팩토리아울렛, 데카트론등을 중심으로 패션 브랜드의 매출도 188%나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5개월간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8월 2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휴식과 체험, 그리고 쇼핑이 어우러진 이마트의 미래형 모델로, 기존 판매 공간 중심의 매장에서 문화·휴식 공간을 대폭 강화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10월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 체험 클래스들과 팝업 이벤트 행사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체험과 할인 행사 기획을 통해 죽전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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