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건설 자진상폐 추진에 13% 급등…이마트 약세

입력 2024-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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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주가가 최대주주 이마트의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에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장보다 13.08%(2100원) 오른 1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상승 폭이 14% 넘게 올라 올해 52주 신고가(1만8650원, 5월 30일)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간 신세계건설 기명식 보통주식 212만661주의 공개매수를 진행해 신세계건설의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재편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세계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2022년 이후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공개매수 가격은 27일 종가(1만6050원)보다 14% 높은 주당 1만8300원이며, 총매수대금은 388억809만6300원이다.

이마트가 가진 보통주 546만8461주(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대주주 지분 비중 95% 이상을 채울 계획이다. 같은 시각 이마트는 0.97%(600원) 내린 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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