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김재영에 반했나…'기절 엔딩'에 9.8% 자체 최고

입력 2024-09-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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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지옥에서 온 판사')
▲(출처=SBS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인간쓰레기를 지옥으로 특급 배송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4회에서는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응징이 제대로 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4회는 전국 9.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9.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토요일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역시 3.3%로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빛나는 보험 살인으로 남편 2명을 죽인 것도 모자라 아동학대까지 저지른 죄인 배자영(임세주 분) 처단에 나섰다.

강빛나는 죄인 배자영을 불러냈다. 이에 앞서 배자영은 자신이 죽인 남편의 어머니 장순희(남능미 분)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게 만든 뒤, 남편의 아들 유지호(양희상 분)를 데려왔다. 이어 유지호를 협박하고 잔혹한 학대를 저지른 데 이어 집에 가두기까지 했다. 극악무도한 배자영은 강빛나 앞에서도 뻔뻔하게 거짓말만 늘어놨다.

분개한 강빛나는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라고 일갈했다. 이어 강빛나의 본격적인 처단이 시작됐다. 먼저 무력으로 배자영을 제압한 강빛나는 환상을 통해 배자영이 남편을 죽였던 그대로 돌려줬다.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며 극한의 공포를 맛본 배자영은 다 말하면 보내주겠다는 강빛나의 말에 자신의 과거 잘못을 털어놨다. 하지만 강빛나의 '보내주겠다'는 말은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는 뜻이었다. 강빛나는 배자영이 첫 남편을 죽게 했던 것과 같이 그를 절벽에서 밀었고, 어린아이가 되어 배자영이 유지호에게 저지른 학대를 되갚아줬다. 그렇게 강빛나는 배자영을 처단, 지옥으로 특급 배송해 버렸다.

또 한 명의 인간쓰레기 처단을 마친 강빛나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 더 이상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겠다며 돌아선 한다온(김재영 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이에 강빛나는 한다온이 자신을 의심해 찾아올 수밖에 없기 만들기 위해 배자영의 시신을 한다온이 근무하는 경찰서 앞에 유기했다.

한편, 인간쓰레기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한다온의 의심도 커졌다. 죽은 두 사람 모두 강빛나의 재판과 관련된 가해자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강빛나가 악마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한다온은 더욱 강빛나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한다온은 사건 현장에서 과거 강빛나가 했던 것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접힌 콜라 캔을 발견, 깊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한다온은 강빛나의 앞집으로 이사 왔다. 이어 강빛나에게 "다시 궁금해졌다. 강빛나 당신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빛나의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고, 그는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강빛나의 심장이 인간 한다온을 보며 뛰어 버린 상황, 과연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출처=SBS '지옥에서 온 판사')
▲(출처=SBS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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