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한국공학대,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 위해 '맞손'

입력 2024-09-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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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등 협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왼쪽)과​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오른쪽)이 협약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왼쪽)과​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오른쪽)이 협약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한국공학대학교와 함께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중견련은 25일 한국공학대학교와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중견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이재광 기획처장, 최종필 경력개발처장, 이충열 중견련 회원관리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 및 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등을 비롯해 중견기업 우수 인재 매칭 확대 및 공급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 취업 지원과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공학대는 199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모체로,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확보한 고급 인재 양성의 혁신 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중견기업 바로 알기’ 특강에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 혁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 유일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이공계 연구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5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최초로 10월 대전에서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재학생들의 중견기업에 대한 관심과 취업 선호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련과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은 물론 한국공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제조 중견기업의 소부장 기업이 84.6%를 차지하는 중견기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력의 원천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인력의 원활한 공급 체계”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학기술 선도 대학인 한국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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