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분산형 요소를 포함한 임상시험 수행(Conducting Clinical Trials With Decentralized Elements)’에 대한 최종 지침의 한국어 번역본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임상시험에 원격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분산형 요소의 도입 방법과 권고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환자층의 접근성을 개선하며 연구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산형 임상시험은 희귀 질환 환자나 이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들도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어 해당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측은 이러한 지침이 임상시험의 디지털화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다양한 인구층이 보다 쉽게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한국어 번역본 무료 배포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업계가 글로벌 규제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현 제이앤피메디 글로벌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번역본 배포로 국내 연구자들이 최신 글로벌 지침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돕고, 분산형 임상시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임상시험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