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

입력 2024-09-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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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라인업 완성

▲ST1 특장 하이탑(오른쪽)과 ST1 샤시캡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ST1 특장 하이탑(오른쪽)과 ST1 샤시캡 외장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비지니스 플랫폼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에 적재함이 없어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한 모델이다.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 특장 하이탑이 289㎞다.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이며 전비는 3.8km/kWh, 특장 하이탑이 3.3km/kWh이다.

ST1 샤시캡은 전장 5465㎜, 전폭 2015㎜, 전고 2005㎜이며 특장 하이탑은 전장 5590㎜, 전폭 2015㎜, 전고 2600㎜를 갖췄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등을 장착했다.

ST1 판매 가격은 샤시캡 5595만 원, 특장 하이탑 574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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