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장기표 빈소 찾아 尹 애도 전해...김 여사도 생전 문병

입력 2024-09-24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의 빈소를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유족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위로를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2일 "장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애도한 바 있다.

특히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 장 원장이 입원했던 암센터로 직접 문병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당시 장 원장은 "얼른 나아 영부인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고, 김 여사는 "그 약속을 꼭 지키셔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빈소에서 장례 호상을 맡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이런 이야기를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장은 암 투병 끝에 22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마산공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했고,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을 계기로 재야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19,000
    • -0.29%
    • 이더리움
    • 3,52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0.66%
    • 리플
    • 787
    • +0%
    • 솔라나
    • 196,500
    • +2.34%
    • 에이다
    • 495
    • +4.65%
    • 이오스
    • 697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53%
    • 체인링크
    • 15,460
    • +0.65%
    • 샌드박스
    • 377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