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배달 가격, 매장가보다 1300원 더 비싸진다

입력 2024-09-23 09:37 수정 2024-09-23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부터 가맹점 이익 보장 위해 매장-배달가격 ‘분리 운영’

(사진제공=롯데리아)
(사진제공=롯데리아)

롯데GRS는 자사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제품별 단품 메뉴는 700~800원, 세트 메뉴는 1300원 더 비싸진다.

다만, 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1만4000원부터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도 자사 앱 한정으로 운영한다.

롯데리아는 이번 차등 가격 도입의 배경으로 가맹점 수익성 악화를 꼽았다. 배달 플랫폼 주문 주문 시 배달 수수료ㆍ중개료ㆍ배달비 등 제반 비용이 매출 평균의 약 30%를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배달 플랫폼들의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 분리 운영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사 앱•외부 배달 플랫폼 등에 관련 내용을 고지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 본부로서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상생 회의를 통해 배달 주문 환경의 변화에 맞춰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 며 “배달 주문 채널별 고지를 통해 고객 혼선이 없도록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39,000
    • +1.28%
    • 이더리움
    • 3,559,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0.44%
    • 리플
    • 792
    • -0.88%
    • 솔라나
    • 196,900
    • +0.3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701
    • +0.8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3%
    • 체인링크
    • 15,290
    • +1.19%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