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월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9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 '보건의료R&D 연구사업 성과발표회'로 시작된 이래 보건산업관련 우수기술 및 연구개발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산업체 및 연구자를 적극 발굴ㆍ포상해 보건의료산업의 기술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연구자 사기진작 고취를 위해 13년째 개최되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 수여대상자는 9월 30일까지 총 90여일간의 공모를 통해 후보 대상자를 신청받아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선정 및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상식 당일 주요 수상자에 대한 우수성과사례 발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 R&D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대한민국 보건의료 관련 R&D사업을 총 망라하며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재희 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시상식에서는 보건산업기술대상 부문,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포상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표창(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등 약 30여개의 시상 및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상패와 함께 대통령상 500만원, 국무총리상 300만원, 복지부 장관표창(상) 200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1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올해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R&D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의 높은 관심을 당부하며 동시에 미래 보건산업의 발전 모습을 가늠하는 보건산업기술대전이 국민과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보건산업 전문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