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산리스크 없는 항공권 결제서비스 구축한다

입력 2024-09-02 11:00 수정 2024-09-0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가운데)이 한국정보통신㈜ 임명수 대표(왼쪽), ㈜와이페이모어 홍완택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가운데)이 한국정보통신㈜ 임명수 대표(왼쪽), ㈜와이페이모어 홍완택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및 전자결제대행사 한국정보통신㈜와 함께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홍완택 와이페이모어 상무가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페이모어·한국정보통신와 함께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안전하게 예치된 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된다. 우리은행은 항공시장 정산 노하우를 활용해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간편결제 및 복합결제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업계에는 플랫폼의 정산 지연사태 등으로 안전한 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여행업계는 9월 중 안정적인 자금 정산과 관련한 전자금융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어 결제·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정산 지연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정산 대금이 안전하게 외부에 예치돼 있었다면 대규모 혼란을 야기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협업 모델로서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잘 반영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 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61,000
    • +5.08%
    • 이더리움
    • 4,443,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2.79%
    • 리플
    • 822
    • +5.66%
    • 솔라나
    • 292,300
    • +5.68%
    • 에이다
    • 825
    • +18.88%
    • 이오스
    • 805
    • +19.44%
    • 트론
    • 230
    • +2.68%
    • 스텔라루멘
    • 152
    • +7.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10.86%
    • 체인링크
    • 20,050
    • +5.03%
    • 샌드박스
    • 409
    • +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