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시장, 바닥 다졌다”…7월 거래량 전월 대비 23% 늘었다

입력 2024-09-02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업무 및 상업용 빌딩 거래 현황. (자료제공=알스퀘어)
▲서울 업무 및 상업용 빌딩 거래 현황. (자료제공=알스퀘어)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

2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7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량은 187건, 총 2조479억 원이 거래됐다. 전월 대비 거래 건수는 23.0%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8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월 대비 거래액은 28.9% 하락했다. 7월 거래액 감소 이유는 6월 중구 산림동 빌딩 1조4185억 원에 매각됐지만, 7월에는 이런 초대형 거래가 없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1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는 중구 다동 소재 업무용 빌딩(1193억 원), 서소문동 씨티스퀘어(4281억 원)가 전부다.

지난해와 비교한 거래량과 거래액은 모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7월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41.5%와 72.9% 늘었다. 업무 시설 거래 건수(7건)는 전년 동월 대비 16.7%, 거래액(7009억 원)은 95.9% 증가했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거래량과 거래액 규모는 2020~2021년 부동산 호황기의 거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시장 내 온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1,000
    • -0.92%
    • 이더리움
    • 3,40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23%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6,200
    • -2.92%
    • 에이다
    • 473
    • -1.66%
    • 이오스
    • 693
    • +0%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74%
    • 체인링크
    • 15,150
    • -3.32%
    • 샌드박스
    • 368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