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피 포지오 알레무라'는 이탈리아의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 100%를 사용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대표 와인으로, 4년 숙성시간을 거친 뒤 수확한지 5년이 되는 해에 판매할 수 있다는 이태리 와인 규정에 따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2004년 빈티지는 현재 이태리 와인 중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1997년 빈티지를 능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제품이라 와인 매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피사 제품 중 30년간 공을 들인 연구 결과의 산물이라 말할 수 있는 '포지오 알레무라'는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구조감이 뛰어나 반피사가 소유하고 있는 성(城)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애착을 가지는 와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와인 스펙테이터로부터 2009년 9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난달 개최된 ‘반피 와인메이커디너’에서도 이미 국내 와인애호가들로부터도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구조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내 주요 백화점과 와인샵에서 100병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병당 23만원이다.
롯데주류BG 관계자는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04는 무엇보다 1997년 빈티지를 능가하는 빈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됐다”며 “최고의 브루넬로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반피사의 최고급 와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명품 와인의 품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