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대표격인 사내 카페 ‘스페이스K’를 운영한다.
26일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 4층에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나누고, 리유저블컵(다회용기)을 활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곳에 기부 가능한 사내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내카페는 발달 장애인을 고용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운영된다. 키움증권 ‘스페이스 K’에선 총 8명의 발달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며 정성 어린 음료를 만들고, 임직원은 무료 음료, 토스트, 빙과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내카페 입구에는 기부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이 키오스크에는 동물 보호, 지역사회, 미혼모시설, 화재피해, 장애인, 언어치료 등 다양한 기부처와 사연이 등록돼 있다. 기부하고 싶은 곳에 사원증을 태그만 하면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로 임직원 누구나 일상 속에서 간편히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장애인 고용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한다. 스페이스K를 이용하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등 키움증권 관계사 임직원 모두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나 리유저블컵을 사용한다. 임직원들의 편리한 텀블러 및 리유저블컵 사용을 위해 각층엔 텀블러 세척기도 갖췄다.
키움증권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2012년부터 사회공헌단 ‘키움과 나눔’을 운영해 청소년, 장애인, 저소득층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올해 초엔 ESG추진팀을 신설해 1억 보 걸음 기부 캠페인 ‘키움과 맑음’을 통해 환경단체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