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26일 장 초반 약세다. 신작 ‘붉은사막’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1% 하락한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달 20일부터 5일간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검은사막’ 차기작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이번 행사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의 비쥬얼(Best Visuals), 에픽(Most Epic) 등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 수상이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아쉬운 결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간 주가에 많이 반영되어 온 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 조정 가능 및 횡보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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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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