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박혜정, 전현무 멘트에 눈물…전현무 "혜정이 너 T 아니었어?" 폭소

입력 2024-08-24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혜정이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를 보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당귀'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스페셜 MC로 등판한다. 박혜정은 이날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를 본 소감을 전한다.

박혜정은 "시합 끝나자마자 봤고, 심지어 한국에 와서도 중계 영상을 찾아봤다"며 "사실 영상을 보면서 운 적이 없는데 눈물이 나더라. 특히 마지막에 제가 꼭 말해달라던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 멘트하는 삼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쑥스러운 듯 "혜정이 MBTI T 아니었어?"라는 우스갯소리로 박혜정을 웃음 짓게 했다.

전현무는 KBS의 역도 경기 단독 중계에 대한 중압감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는 예능과 달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며 "긴장한 탓에 내가 첫 멘트를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나더라"고 말했다. 특히 역도 경기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 가는 것까지 포기한 채 역도 공부를 이어 나간 비하인드를 함께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박혜정의 아버지, 언니와 첫 대면을 한 사연도 전한다. 그는 "내가 중계하는 왼쪽 아래 좌석에 혜정이의 아버지와 언니가 보이더라"며 두 사람에게 다가가 첫 인사로 "많이 긴장되시죠? 미리 축하합니다"라고 했다고. 아버지가 '사당귀' 찐팬이라고 전한 박혜정은 "아버지가 현무 삼촌을 실제로 만난 후 '화면보다 왜소하다. 시츄 닮았다'고 하시더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역도 경기 전 루틴에 대해 박혜정은 "중학교 때 처음 암모니아를 맡아봤는데 냄새가 집중을 방해해서 안 좋아한다"며 "시합 전에 긴장감을 풀기 위해 허벅지와 어깨, 등을 많이 때린다. 이번에는 허벅지를 너무 세게 때려서 피멍이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21,000
    • +6.17%
    • 이더리움
    • 4,443,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3.98%
    • 리플
    • 825
    • +3.77%
    • 솔라나
    • 290,300
    • +3.75%
    • 에이다
    • 822
    • +6.48%
    • 이오스
    • 800
    • +10.8%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5.99%
    • 체인링크
    • 19,770
    • -0.15%
    • 샌드박스
    • 417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