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 돌파

입력 2024-08-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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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튜브 캡처)
(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튜브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유튜브를 개설한 지 12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밤 'UR·Cristiano'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에는 자신의 일대기, 인터뷰,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한 퀴즈쇼 등 쇼츠를 포함해 총 19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반응은 매우 뜨겁다. 채널 개설 1시간 24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더니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10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100만 구독자를 기록하면 주는 '골드 버튼'을 가장 빨리 받은 유튜버가 됐다. 종전 기록은 블랙핑크의 제니가 기록한 7시간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세계 최다인 약 6억3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호날두는 자신의 영향력을 유튜브에서도 확실히 보여줬다. 이제 사람들은 호날두가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달성할 수 있을지로 관심이 쏠린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1위는 '미스터 비스트(mrbeast)'로 약 3억1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받으며 8번 받은 메시와 함께 2010년대를 양분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팀인 알 나스르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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