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슈퍼 블루문'이 떴다.
20일 새벽 한국에 슈퍼 블루문이 떴다. 슈퍼 블루문은 슈퍼문과 블루문이 겹쳐진 상태의 달을 뜻한다. 슈퍼문은 달이 주어진 궤도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90% 이내) 발생하며 일반 보름달보다 7% 더 크고 약 16% 더 밝게 보인다. 블루문은 양력을 기준으로 통상 같은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가리킨다.
20일 이후 다음 슈퍼 블루문을 보려면 최소 8년을 기다려야 한다. 다음 슈퍼 블루문은 2032년 8월 21일에 뜬다.
사진은 제주시 오라2동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에 뜬 슈퍼 블루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