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복지위, 오늘 ‘의대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 개최

입력 2024-08-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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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 문제점 및 수습·해결 방안 논의 예정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6.25. (뉴시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6.25. (뉴시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교육위와 복지위에서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실시하는 '연석 청문회'로 실시된다. 청문회에서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과정을 살펴본다. 청문회 위원들은 증인과 참고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련 혼란을 해결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문회 위원장은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맡는다. 증인으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배장환 전 충북대의대·병원교수회 비대위원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인천광역시의료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청문회는 앞서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이 성립되면서 추진됐다. 청원은 교육부의 의대 정원 배정기준·절차 및 실사여부·결과와 교육부의 의대생 휴학명령 금지 근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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