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 초빙…‘꽤 괜찮은 해피엔딩’ 강연

입력 2024-08-12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달 10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이지선 토크콘서트 - 꽤 괜찮은 해피엔딩'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호반문화재단)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달 10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이지선 토크콘서트 - 꽤 괜찮은 해피엔딩'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이지선 토크콘서트 -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0일 진행된 강연에는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 알려진 이지선 교수가 초청됐으며, 장애인 보호자를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선 교수는 전신 3도의 화상과 30회 이상의 수술, 긴 재활 과정을 견뎌낸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감동을 주었다. 이 교수는 소중한 사람들의 장애를 올바르게 마주하고 함께 나아가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한 장애인 보호자들이 다양한 사연도 함께 읽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선 교수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주인공으로 한 강연이 흔치 않은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위로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국내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예술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도 예술공작소의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 됐으며,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 보호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더 큰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그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73,000
    • +6.14%
    • 이더리움
    • 4,482,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2.57%
    • 리플
    • 831
    • +4.92%
    • 솔라나
    • 295,000
    • +5.47%
    • 에이다
    • 837
    • +15.77%
    • 이오스
    • 812
    • +18.71%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2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3.7%
    • 체인링크
    • 20,290
    • +4.7%
    • 샌드박스
    • 419
    • +9.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