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개최…노성대 전 MBC 사장, '기자의 혼' 수상

입력 2024-08-12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자협회는 13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2일 기협에 따르면 다음 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기병 한국기자협회 고문, 한종범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 하임숙 한국여성기자협회장 등 언론계는 물론, 정관계 및 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현 기협 회장은 "한국기자협회 60년 노정은 선배 언론인들이 때론 치열하게, 때론 묵묵히 지켜온 언론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협회 60년 역사를 맞아 앞으로도 선배 언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언론자유를 지켜내며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기협은 1960년대 군사정권이 추진하던 비민주적 악법인 언론윤리위원회법 저지를 위한 투쟁의 구심체로 1964년 8월 17일 창립됐다. 창립 선언문에 언론자유수호, 기자 자질향상, 기자권익옹호, 조국의 평화통일, 국제교류 강화 등 5대 강령을 발표한 이래 한국 현대사에 기여해 왔다.

기협은 이날 '제19회 기자의날' 기념식도 개최했다. 기자의날은 1980년 5월 20일 신군부의 언론검열에 반대하며 기협을 중심으로 제작거부 투쟁에 나선 기자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2006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기자의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기자의 혼(魂)'상을 시상해 그 뜻을 되새겼다.

올해 '기자의 혼' 상은 노성대 전 MBC 사장에게 수여된다. 노 전 사장은 1980년 6월 신군부의 언론검열에 맞서 싸우다 해직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84,000
    • +6.3%
    • 이더리움
    • 4,475,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3.18%
    • 리플
    • 827
    • +3.89%
    • 솔라나
    • 293,200
    • +5.2%
    • 에이다
    • 834
    • +16.32%
    • 이오스
    • 813
    • +19.03%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3.52%
    • 체인링크
    • 20,180
    • +4.29%
    • 샌드박스
    • 416
    • +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