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솔루션 기업 EMC는 RSA 정보보안사업부가 ‘시스코’와의 제휴를 통해 RSA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 ‘DLP 스위트’ 데이터 분류 기술과 정책을 시스코 이메일 보안 솔루션 ‘아이언포트’에 통합시키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RSA 이메일 DLP와 결합된 시스코 아이언포트는 정확하고 사용이 간편한 컨텐츠 분류기능을 통해 이메일을 매개로 한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된 RSA 이메일 DLP 솔루션은 RSA의 정보정책 및 분류조사 팀에 의해 지속적인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 도서관학, 정보과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된 전담팀이 검증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정확한 분류를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 아이언포트의 스팸방지, 바이러스 백신, 암호화 솔루션에 RSP의 DLP 기술을 적용해 모든 수신 및 발신 이메일에 가장 포괄적이고 선두적인 이메일 제어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RSA DLP 스위트와 이메일 DLP 기능을 통해 웹에서 저장중인 데이터, 사용중인 데이터, 이동중인 데이터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어 기업에서는 전천후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IDC의 보안 제품 및 서비스 담당 프로그램 부사장 크리스찬 크리스티안센은 "기업은 기존에 투자된 정보보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길 원하며 RSA DLP와 시스코 아이언포트의 통합은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데이터 유출방지를 위한 시스템 확보와 고객의 TCO 최소화를 현실화한다”고 말했다.
EMC RSA 정보보안사업부 마케팅 부사장 톰 콘은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손쉽게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 차원에서는 주요 정보 보호가 가장 어려운 과제”라며 “RSA 선두적 DLP 기술을 시스코 아이언포트 플랫폼에 통합시켜 고객 데이터 유출방지 수요를 충족, 기존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는 보안정책 및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