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은 잘했는데...’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비 9.4%↓

입력 2024-08-07 10:42 수정 2024-08-07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2조9371억원, 4.4% 증가...순이익도 639억원, 전년비 19.1%↑

자회사 GS프레시몰 철수, 텐바이텐 지분 매각, 파르나스 인적분할 등 복합 작용

▲GS25 매장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매장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력사업 이익은 성장 또는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의 이익감소 등이 반영돼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GS리테일이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은 810억 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4억 원)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인 GS프레시몰 사업 철수, 텐바이텐 지분 매각과 파르나스호텔, 후레쉬미트 인적분할 결정 관련 손익이 중단 영업손익으로 분류된 데 따른 여파로 분석됐다.

다만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2조93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131억 원)보다 4.4% 증가했다. 특히 주력 오프라인 사업인 편의점, 슈퍼마켓이 2분기 전체 매출 증가를 쌍끌이 했다. 매출액은 2조1938억, 3941억원으로 각각 4.9%, 10.3% 증가했다.

GS리테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39억 원으로 전년(536억 원) 대비 19.1%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개발사업 관련 기존 사업장 수익인식 중단, 공통ㆍ기타비용 증가에 따라 감소세를 나타냈다"면서도 "매출액은 편의점과 슈퍼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신장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6,000
    • -0.79%
    • 이더리움
    • 3,408,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22%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6,400
    • -2.48%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94
    • +0.8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1.21%
    • 체인링크
    • 15,140
    • -2.39%
    • 샌드박스
    • 36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