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에너지 젤 '먹방' 찍은 신유빈…제품은 순식간에 품절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5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중계화면에 잡힌 신유빈이 에너지젤을 먹고 있는 모습. (유튜브 캡처)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중계화면에 잡힌 신유빈이 에너지젤을 먹고 있는 모습. (유튜브 캡처)

'2024 파리올림픽'에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 신유빈(20·대한항공)의 경기 중 먹은 에너지 젤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제품이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유빈이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중계화면에서 그가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대인 히라노 미우(일본)가 경기복을 갈아입는다며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에너지 젤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신유빈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열을 식히기 위해 머리 위에 얼음 주머니를 올리고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이 관심은 곧 에너지 젤 제품으로 이어졌다.

제품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해당 에너지 젤은 순식간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TV를 보다가 우연히 신유빈 선수가 우리 회사 제품을 먹고 있는 걸 봤다"며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더라. 이후 판매량이 폭증했으며 현재 일시 품절 상태다.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신유빈 선수가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야무진'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도중 바나나나 주먹밥 등의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자주 잡혔고 이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은 "야무지게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신유빈 선수에게 얼른 광고 줘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먹밥을 먹는 영상은 X에서 조회 수 300만 회를 넘어서며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6일 오전 3시에 브라질과의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와 함께 출전하는 신유빈은 단체전에서 대회 2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08,000
    • +2.74%
    • 이더리움
    • 4,38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42%
    • 리플
    • 807
    • +0.25%
    • 솔라나
    • 285,900
    • -0.63%
    • 에이다
    • 805
    • -1.35%
    • 이오스
    • 782
    • +8.16%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0.98%
    • 체인링크
    • 19,390
    • -3.48%
    • 샌드박스
    • 407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