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등 마약 방지"…美ㆍ中, 마약 대응 워킹그룹 첫 고위급 회의 개최

입력 2024-08-02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펜타닐을 흡입하는 미국 노숙자 (연합뉴스)
▲펜타닐을 흡입하는 미국 노숙자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류 제조 및 밀수에 공동 대응하는 워킹그룹(실무그룹) 고위급 회의를 처음으로 열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양국이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에서 물질 통제, 사례 협력, 기술 교류, 다자 협력 등 분야 최근 현황을 보고하고 각국 우려 사항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제니퍼 다스칼 백악관 국토안보 부보좌관과 새라 베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 등이, 중국 측에서는 웨이샤오쥔 공안부 마약단속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백악관 국가약품통제정책실과 국무부 국제마약사법집행국, 법무부, 국토안보부 등과 양자 교류도 진행했다.

워킹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1월 출범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후 중국은 6월 펜타닐 전구체에 대한 단속 캠페인을 벌여 관련 웹사이트 14개와 온라인 스토어 1000개 이상의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같은 달 중국 당국은 미국 정보기관 제보에 따라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위해 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세탁범을 체포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73,000
    • +5.37%
    • 이더리움
    • 4,452,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13.24%
    • 리플
    • 822
    • +4.71%
    • 솔라나
    • 292,900
    • +5.74%
    • 에이다
    • 829
    • +17.26%
    • 이오스
    • 808
    • +19.7%
    • 트론
    • 229
    • +1.78%
    • 스텔라루멘
    • 153
    • +6.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2.82%
    • 체인링크
    • 20,090
    • +4.15%
    • 샌드박스
    • 411
    • +8.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