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업은행장 "고객가치 제고 최우선... 가치금융에 힘 실어야”

입력 2024-08-01 09:16 수정 2024-08-01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기업은행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업은행)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업은행)
“모든 일에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그는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 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해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해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는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45,000
    • +5.84%
    • 이더리움
    • 4,476,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3.95%
    • 리플
    • 828
    • +4.94%
    • 솔라나
    • 295,300
    • +6.45%
    • 에이다
    • 844
    • +17.88%
    • 이오스
    • 812
    • +19.94%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12.64%
    • 체인링크
    • 20,200
    • +4.83%
    • 샌드박스
    • 414
    • +8.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