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2~25일 강북구가 주관한 ‘2024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강북구에서 관내 7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분야, 16개 계열에 대한 희망신설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해 구성됐다. 교육은 하루 4시간씩 16시간의 이수 단위로 책정됐으며 대학 9곳과 산업체 1곳이 참여했다.
덕성여대 교육과정은 ‘첨단의약품 제조분야 진로 탐색’이었다. 약학대학 조효선·송경·박희준 교수와 과학기술대학 한예리 교수가 참여해 △면역항암제와 카티(carT)세포, RFLP PCR을 통한 mutation 확인실험, △마이크로나노 분산제제의 제조 및 카복실산 작용기의 확인 및 재결정 실험을 매 차시별 주제로 진행했다.
조효선 산학협력단장은 “첨단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의약 바이오, 의약 화학, 의약 제형 분야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과학기술 체험활동의 기회로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본 교육과정으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첨단 의약학 분야 실험활동을 소개해 학생들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