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제3기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12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는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자문 기관이다. 국제문화교류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 위원 및 문체부ㆍ교육부ㆍ외교부 소속의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2018년 제1기 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제3기 위원회가 구성됐다.
제3기 위촉위원들은 △고정민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병석 정동극장 이사장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일중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출본부장 △서인화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위원회 위원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이재경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이종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혁신본부장 △이화익 이화익갤러리 대표 △정지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등 총 12명(가나다순)이다.
유인촌 장관은 "제3기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가 신임 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국제문화교류를 촉진하고, K-컬처가 세계로 더욱 뻗어 나가기 위한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