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투자지원금 3만 원 추가지급
“고객 휴게 비롯 세미나 진행할 복합 공간으로 운영할 것”
빗썸은 전날 오후 강남역 신덕빌딩 1층에 빗썸 라운지 강남점을 오픈했다. 빗썸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29일 방문자 수는 약 300명이다.
기존에 있던 빗썸 투자자보호센터가 빗썸 라운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빗썸의 실명계좌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 창구도 설치됐다. 이날 농협은행 창구에서는 고객들의 상담이 진행 중이었다.
빗썸은 강남 라운지를 오픈하면서 기존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제공하던 상담 업무와 함께 실명계좌 제휴은행인 NH 농협은행 계좌 개설, 신규 가입 상담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라운지 한쪽에서는 신규 가입 이벤트에 참여 중인 고객도 있었다. 빗썸은 강남 라운지에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신규 고객에게 주는 2만 원과 함께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5만 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빗썸 굿즈도 증정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투자자보호센터보다 크기도 커지고 스크린 보강과 더불어 은행도 새롭게 들어왔다”며 “고객 휴게 공간과 함께 세미나도 진행할 수 있는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할만한 곳을 찾다가 현재 장소에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지역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향후 필요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지점을 오픈할 수 있어 강남점으로 명명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빗썸은 2017년 11월 서울 광화문에도 고객센터를 오픈했지만, 약 1년이 지난 2019년 1월 기존에 운영하던 강남센터와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현재 빗썸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빗썸 강남 라운지가 유일하다.
한편, 빗썸 강남 라운지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는 업비트 라운지가 위치해있다. 업비트 라운지는 강남역 미림타워 2층에 자리해있다.
업비트 라운지에 들어서자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된 대형 전광판이 보였다. 그 앞에는 다수의 태블릿 PC가 설치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해당 공간은 세미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2기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과 태블릿 PC가 설치된 공간 반대편에는 회의실 형태의 상담실이 존재한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상담실은 출입이 제한된다는 게 업비트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