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9월 금리 인하 가능성↑…강달러 압력 끝에 내림세

입력 2024-07-30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금 소비 감소로 가격 하락
중동 위험 분산 수단으로 작용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0달러(0.13%) 내린 온스당 2377.80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값은 달러 강세 압력을 받아 하락했다.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에서 금 소비가 감소했다는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이는 금값에 큰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의 금 소비량은 2024년 상반기에 5.6% 줄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중동 분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 수요가 늘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시장은 연준이 31일 FOMC에서 9월 금리 인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분석가는 "연준이 비둘기파적 입장을 확인하면 연말까지 세 차례 인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79,000
    • +6.53%
    • 이더리움
    • 4,460,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4.65%
    • 리플
    • 833
    • +5.04%
    • 솔라나
    • 293,000
    • +4.91%
    • 에이다
    • 836
    • +12.67%
    • 이오스
    • 811
    • +14.55%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5.77%
    • 체인링크
    • 20,080
    • +3.72%
    • 샌드박스
    • 423
    • +9.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