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체 호감도는 40%서 36%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메릴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호감도는 4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에선 35%였다.
같은 기간 비호감도는 46%에서 42%로 낮아졌다.
특히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약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의 해리스 호감도는 28%에서 44%로 올랐다.
또 응답자 52%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지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원 응답자 중엔 86%가 그렇게 답했고 공화당원 응답률은 20%에 그쳤다.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모금액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주에만 2억 달러(약 2771억 원)를 모았고 유세 지원자는 17만 명을 돌파했다. 해리스 캠프의 마이클 타일러 홍보 책임자는 “해리스 부통령의 추진력은 진짜”라며 “이번 선거는 매우 치열할 것이고 몇몇 주 소수의 유권자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호감도는 일주일 새 40%에서 3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응답자 호감도는 35%에서 27%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