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4%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보험부문 수익은 세전 기준 157억 원으로, 1년 새 127억 원 증가했고 보장성 판매의 호조로 인해 보험계약마진 잔액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투자손실은 3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해외투자 평가손실 발생 및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투자쪽에서 손실이 있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투자 손익이 감소한 것이 이번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고 보험 부분에서는 체력이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회사 내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