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여행주 약세

입력 2024-07-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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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여행주들이 약세다. 미수금으로 재무에 영향을 받거나, 여행상품 판매 위축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2.81% 하락한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 -3.96%, 노랑풍선 -3.3%, 참좋은여행 -2.59% 등이 줄약세다.

큐텐은 지난달 해외 판매 대금 정산을 미납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는 위메프와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사들이 티몬과 위메프와 거래를 중단하면서 페이로 결제, 취소 모두 막혔다. 입점 업체들이 판매 대금을 먼저 받기 위해 이용하던 은행 선정산대출도 중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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