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3일 만에 상승…WTI 0.8%↑

입력 2024-07-25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가철 차량 이동 늘어 휘발유 수요 증가
캐나다 앨버타 산불에 공급 우려 확산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63달러(0.8%) 오른 배럴당 77.5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7달러(0.9%) 상승한 배럴당 81.71달러로 집계됐다.

CNBC는 휘발유 수요가 증가로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으며, 캐나다 산불로 인해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19일까지 원유 재고는 370만 배럴 감소했고, 휘발유 재고는 560만 배럴 줄었다. 반면, 시장에 공급된 휘발유는 하루 67만3000배럴 증가했다.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동이 늘어나면서 휘발유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CNBC가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앨버타에서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노트에 따르면 앨버타의 원유 생산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불안감에 수요가 높아졌다고 CNBC가 전했다.

앞서 유가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 기대에 전날 2% 가까이 하락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88,000
    • +5.89%
    • 이더리움
    • 4,468,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4.54%
    • 리플
    • 832
    • +4.92%
    • 솔라나
    • 294,000
    • +4.78%
    • 에이다
    • 836
    • +14.52%
    • 이오스
    • 815
    • +17.77%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8.77%
    • 체인링크
    • 20,280
    • +4.32%
    • 샌드박스
    • 426
    • +1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