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85팀의 출품작이 참가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8팀에는 국내 빅테크 및 인공지능 현업 전문가들이 1대1 매칭 멘토링을 진행,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힐링하트팀의 '맹인 안마원 위치서비스', 우수상에는 콩데이터 팀의 '산업별 미스매치 대시보드', 장려상에는 그라운드 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로컬관광 정보제공 플랫폼'과 지유 팀의 '패스모아-지역축제 및 행사정보, 교통확인서비스'가 선정됐다. 멘토상은 힐링하트팀의 발표컨설팅을 지원한 LG CNS의 노혜진 멘토가 수상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에는 팀 베어러블팀의 'AI 입시 컨설턴트', 우수상에는 독스헌트팀의 '기획 문서생성 서비스', 장려상에는 이과형팀의 '사이언스 뮤직 걸그룹 프로젝트'와 권스튜디오(KWON Studio) 팀의 'GUAA-생성형 AI 기반 경기도 도시공원 모니터링 플랫폼'이 선정됐다. 팀 베어러블팀의 발표 컨설팅을 지원한 구글코리아의 박진호 멘토가 멘토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팀에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예정이다.
정연종 경기도 AI미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도는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