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의견에 강한 리서치센터를 만들 계획입니다"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리서치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조병문 센터장은 "투자 의견에 강한 리서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프리뷰(preview) 중심의 1-2분기 앞서 나가는 방향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객관적으로 기업을 평가해 매도 의견에 있어서도 과감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센터장은 "우선 전문 보고서의 경우 장기투자 고객의 수익 제고를 위해 향후 2~3년간 장기 데이터에 따른 연 평균 성장률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기업탐방이나 뉴스에 대한 의견 제시도 강화해 단기 투자 고객의 수익률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강화하고 연간 중심이 아닌 분기 중심의 실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도 분기 기준으로 제시하겠다" 덧붙였다.
현재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애널리스트 19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영입 대상을 밝힐수 없지만 은행과 전기전자, 화학 담당 애널리스트 3명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