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은 도서관 90호점 개관…"25년까지 100호점 목표"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슬로건으로 친환경 사업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 내에 친환경 학교숲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 교내 약 400제곱미터(㎡ ) 면적에 초화, 교목, 관목 등 총 3140그루를 식재했고 인조 잔디, 야외 테이블, 그네 의자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서울 동작구 강남초에도 열 번째 친환경 숲을 만들어 생태학습, 친환경 쉼터 등으로 활용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작은도서관’도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열고 있다. 특히 경기 부천 고강동 지역아동센터에는 4·10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작은도서관 90호점을 개관했다.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롯데홈쇼핑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지역을 공개 모집해 오픈한 두 번째 사례다. 기존 사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 친환경 가구와 노트북을 비치했다. 또 에어컨 등 노후화된 설비도 교체해 어린이들의 독서, 학습지도,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수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홈쇼핑의 작은도서관은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MZ세대 직원이 제안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도를 반영,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해 도서관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까지 도서관 100개소 개관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