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개최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올해 하반기는 불확실성을 대비한 건전성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금융 사고 예방에 대한 철저한 인식 전환과 전면적인 내부통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방 행장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의 본질은 신뢰인 만큼,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바른 은행의 위상을 확고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경영 전략 슬로건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 '대담하게, 후반전에 전력 질주해 성장 회복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대반전'으로 정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경영 전략 방향인 '수익 중심의 지속 가능한 내실 성장'을 위해 건전성 관리에 최우선으로 집중하면서 공공기관과의 협약 등을 통한 지역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웃바운드 영업 조직 강화를 통해 영업 권역을 넓히는 등 역외지역 틈새시장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