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내달 1일 치킨도시락 출시에 맞춰 도시락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30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4월 기존 도시락 가격을 30% 낮추고 품질은 업그레이드한 신메뉴를 출시한 이후, 전년대비 581.7%의 매출신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그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학생, 직장인, 주부등 다양한 고객층의 의견을 수렴해 7월 1일부터 외형에서 부터 내용물, 이미지까지 전면 리뉴얼한 도시락을 출시하기로 했다.
먼저, 삼각김밥에 이어 도시락 포장에 사랑의 열매로고를 삽입해 판매금액 1%를 기부, 도시락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상품구매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부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도시락 용기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하고 식품안전성을 강화하고 좀 더 맛있는 반찬을 제공하고자 오뎅조림, 메추리알을 진미오징어채, 마른새우볶음으로 변경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상품 스티커를 가로에서 세로로 변경해 상품 진열공간을 늘린다. 이외에도 식후 텁텁한 느낌이 없어지도록 구강청결제(가그린)를 넣는 등 소비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훼미리마트는 이외애도 고객모니터링도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이번 도시락상품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전면 리뉴얼했다"며 "편의점 먹을거리는 단순 먹을거리 상품이 아닌 맛은 기본이고 보기 좋고 먹기 편한 상품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하는 치킨도시락은 1식 3찬(후라이드치킨, 마카로니샐러드, 볶음김치)으로 젊은 남성을 타켓으로 출시했으며 원재료(쌀, 김치, 닭고기)는 모두 국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