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월요일인 15일 전국 하늘은 흐리고,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14일 연합뉴스 및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새벽 3∼6시, 오후 3∼6시 사이 강원 영동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 곳에 따라 5∼40㎜가량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함께 예보됐다.
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5∼20㎜, 광주·전남과 전북, 부산·경남이 20∼60㎜, 울산과 대구·경북이 10∼40㎜다.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예보됐고, 제주도 남부나 남부 중산간, 산지에는 100mm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도시별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24도, 대전·광주·전주·제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등이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