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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2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150원, 9900원을 내놓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 수준 결정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근로자위원들은 2차 수정안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 대비 13.1% 올린 1만1150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올해대비 0.4% 오른 9990원을 내놨다.
지난 9차 회의에서 제시된 1차 수정안인 노동계 1만1200원, 경영계 9870원에서 노동계가 50원을 내리고, 경영계는 30원을 올릴 것이다.
노사는 이날 밤늦게까지 논의를 이어가며 간극 좁히기에 나선다.
다만 여전히 최저임금 요구 간극이 커 이날 최종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주 중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