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7얼 집중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 10일부터 즉시 담당국장과 과장이 방문해 농작물, 가축, 산사태 취약지역, 수리시설 등 농업분야 피해상황과 응급복구 추진현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국장들이 현장에 가서 점검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퇴수 조치와 채소·과수 등 분야별 현장 기술지도 등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손해평가와 피해조사를 통한 보험금 및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6~10일 경북·충청·전북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는 지역별 최대 3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