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밀양시 등에 높이 1000m 이상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로,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주군은 2021년부터 매년 1000m 고지 완등을 인증한 3만 명에게 조폐공사에서 제조한 순은 메달을 기념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선착순 지급으로 인해 일부 등산객은 메달을 받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나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올해부터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 메달을 개별적으로 살 수 있다.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활성화에 대한 협력도 추진한다.
11월 30일까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앱을 통해 완등 인증을 완료한 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제작 당시의 은 시세를 반영하여 책정될 예정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남알프스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주를 찾아 대한민국 100대 명산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