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차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교육 : 이커머스 성공의 열쇠’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내 4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판로 진출 △이커머스 성공전략 △2024 소비 트랜드 △비즈니스 협상 전략 등을 주제로 총 700여 개사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해외 수출 전략’을 주제로 올해 5월 부산에서 개최됐고, 총 120개사의 여성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이커머스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이커머스 시장의 이해 및 매출 증대 전략, 지속 성장을 위한 소구점을 발굴하기 위한 강좌로 구성됐다. 쿠팡 추영민 디렉터는 ‘통계로 보는 온라인 시장의 경쟁력’, 지마켓 이시헌 매니저는 ‘잘 팔리는 제품의 비밀 및 마케팅 요소 100% 활용법’, 카카오 이지혜 수석은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판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다수의 여성 기업들이 빠르게 발전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