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책임기관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재난관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다. 정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괴산댐 월류 시 적극적인 지역주민 대피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 철저한 재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수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국가 핵심기반 보호 계획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더하며 한수원은 2023년 행안부의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