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은 반도체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최고점(2807.63)를 10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또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점이다.
개인이 1조4126억 원 팔았지만 외국인이 3212억 원, 기관이 1조1114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21%), 보험(2.21%), 의료정밀(1.97%), 금융업(1.80%)이 상승 마감했고, 음식료업(-0.76%), 기계(-0.58%), 건설업(-0.3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42%), 삼성전자우(2.33%), KB금융(1.78%)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2.54%),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3억 원, 외국인이 19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14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24%), 기계·장비(2.03%), 제약(1.57%) 등이 강세였고 건설(-1.30%), 유통(-1.13%), 운송(-1.1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6.90%), HPSP(2.19%), 리노공업(0.90%) 등은 오르고 클래시스(-2.56%), 에코프로비엠(-1.05%), 셀트리온제약(-0.7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