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원더 (사진=크리스에프앤씨)
크리스에프앤씨는 일본 하이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의 한국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앤드원더는 2011년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와 ‘모리 미호코’가 만든 일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프리뷰 개념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또 버킷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연이어 국내에 들여오며 아웃도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이탈리아 액티브 아웃도어 하이드로겐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스위스 정통 아웃도어 마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앞으로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핑, 팬텀 등 연 4000억 원 대의 골프웨어 매출을 한 축으로, 앤드원더 등 3개 아웃도어 라인을 또 다른 축으로 삼는 투톱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년 내 매출 1조원대의 토탈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손광익 크리스에프앤씨 아웃도어 총괄본부장은 “아웃도어에서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의 하이엔드 3각 편대로 초반에 기선을 잡을 것”이라며 “앤드원더는 감성적 패션아이템을 앞세워 도심에 살면서도 자연 속의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파고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