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 매니저(관리자)로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연예 매체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카페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채혈 분석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을 넘어선 혈중알코올농도가 적발돼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3월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셀프 열애설'을 빚었으나,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새론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새론은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전 소속사에 갚아야 할 위약금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 측근은 이 매체에 "연예계 은퇴는 아니고 (김새론은 현재) 과거 사고를 반성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