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 3곳 부실대출 의혹 수사 들입

입력 2024-06-27 19:15 수정 2024-06-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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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3월 내부 시스템에서 대출 과정 문제 발견
지난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찰에 고발장 제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부실 대출 의혹을 받아온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 3곳의 임직원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는 27일 대구경찰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5월 대구지역 3곳 복수 임직원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 외에도 대출과 연관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문서 위조·변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월 내부 검사시스템에서 대출 과정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두 달 가까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서류 등 대출 과정에 문제점이 있어 수사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에 고발장을 냈다고 수사기관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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