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 확인…경찰 "유족에 통보 완료"

입력 2024-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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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5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를 추가 통보받아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 등이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에게 신원확인 사실을 통보했다.

앞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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